[TV리포트=이수연 기자] 팝스타 마돈나의 장녀가 성숙해진 근황을 전했다.
마돈나의 큰 딸 루데스 레온은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가방 브랜드 홍보의 일환으로 촬영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루데스 레온은 검은색 체인 백을 의상으로 소화한 모습이었다. 마지막 사진에서 자신의 화보를 모니터 하고 있는 루데스 레온은 중요 부위만 아슬하게 가려 거의 나체에 가까웠다. 해당 게시 글에 마돈나는 ‘좋아요’로 화답했다.
루데스 레온은 1996년 생으로 마돈나가 배우 카를로스 레온 사이에서 낳은 딸이다. 마돈나와 카를로스 레온은 지난 1994년부터 1997년까지 연인 관계였다. 레온은 엄마를 ‘성장하는 통제 괴물’이라고 표현하며 “나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 엄마로부터 완전히 독립할 필요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본가가 너무 가까워 가수의 길을 걷지 않았다”라고 부연했다.
그럼에도 루데스 레온은 마돈나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6월 마돈나가 입원치료를 받을 당시 엄마의 곁을 지키며 간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마돈나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밤새 삽관 치료를 받았다.
한편, 마돈나는 루데스 레온 포함한 6명의 자녀를 키워왔다. 루데스 레온과 영화감독 가이 리치 사이에서 낳은 로코 리치는 피가 섞인 친자식이지만 4명은 입양됐다. 마돈나는 데이비드 반다, 머시 제임스, 쌍둥이 에스터와 스텔라를 아프리카에서 입양해 어떠한 차별 없이 동등하게 사랑으로 키우고 있다. 최근 마돈나는 딸들과 비욘세 월드 투어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루데스 레온 소셜미디어, 마돈나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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