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가수 제니퍼 로페즈가 2억 5천만 원이 넘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명품 가방을 운동 가방으로 선택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제니퍼 로페즈(54)는 미국 더 햄톤즈에서 체육관을 향하던 중 파파라치에게 사진을 찍혔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가방이라고도 불리는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히말라야 버킨 백을 들고 있었다.
제니퍼 로페즈가 들고 있던 가방은 에르메스 히말라야 니로티쿠스 크로커다일 버킨 백으로 20만 달러(한화 약 2억 5,990만 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 그는 고가의 가방과 함께 레깅스와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그가 착용한 레깅스는 92달러(한화 약 11만 원)였다.
제니퍼 로페즈의 가방은 수년 동안 경매에서 매우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지난 2017년 영국 경매 사이트에서 18k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 장식이 있는 히말라야 버킨 백은 38만 달러(한화 약 4억 9,392만 원)에 팔리기도 했다.
해당 가방은 킴 카다시안과 빅토리아 베컴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가방은 알비노 악어가죽으로 만들어져 18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장식되어 있다. 또한 매년 한두 개만 생산되는 희귀한 제품이라고 알려져 있다.
제니퍼 로페즈는 평소 명품 애호가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19년 이후 체육관에 종종 명품 가방을 들고 나타났다. 그는 같은 브랜드의 노란색 켈리 백과 다른 색상의 버킨 백을 체육관 가방으로 애용한다.
한편 제니퍼 로페즈는 지난해 배우 벤 애플렉과 결혼했다. 이들은 2002년부터 약 2년간 교제했지만 결별했고, 약 20년 만에 재결합에 성공했다. 최근 결혼 1주년을 맞은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은 각자 이전 가정에서 낳은 자녀들을 공동육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제니퍼 로페즈 소셜미디어, 크리스티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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