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전설적인 팝스타 비욘세도 K팝에 주목했다.
비욘세는 지난 5월 10일부터 7년 만의 단독 투어 ‘르네상스 월드 투어'(Renaissance World Tour)를 개최하고 유럽과 미국 전역을 다녔다.
이 가운데 비욘세가 자신의 콘서트에서 그룹 뉴진스(NewJeans)의 최신 발매곡 ‘ETA’를 틀어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보로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르네상스 월드투어에 참석한 한 네티즌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현장을 담은 영상을 공유하며 “비욘세는 오늘 밤 르네상스 사전 쇼 플레이리스트에 ‘ETA’를 포함시켰다”라고 말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본 공연이 시작되지 않아 어수선한 현장이 담겼고 뉴진스의 ‘ETA’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비욘세가 직접 ‘ETA’를 선곡한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네티즌들은 뉴진스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뉴진스(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는 최근 발매한 미니 2집 ‘겟 업(Get Up)’으로 연일 신기록을 세워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겟 업’의 트리플 타이틀곡이자 선공개 싱글인 ‘슈퍼 샤이(Super Shy)’가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 차트에서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ETA’는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4위에 안착했다.
또한 뉴진스는 오는 3일 미국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오른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비욘세 소셜미디어, 어도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