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배우 손태영이 미국식 집밥 레시피를 공유했다.
지난 1일 손태영은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 ‘배우 손태영의 실패 없는 미국 집밥 초간단 레시피(미국 가정식, 요리 꿀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손태영은 직접 요리를 하며 주부 8단 실력을 뽐냈다. “애들이 방학했다. 오늘은 스테이크 토마토 파스타를 만들겠다. 아기자기한 걸 못하는 사람이다. 원래 간단하게 먹는다”라며 요리를 시작했다.
해동시킨 고기에 오일을 뿌린 손태영은 “갈릭 솔트를 좋아한다. 고깃집에 가면 스테이크용 고기가 따로 있다. 스테이크용 고기를 달라고 한다. 20분 동안 재워둔다”라고 레시피를 설명했다.
이어 파스타 면을 삶으며 “방학을 보낼 때 삼시 세끼는 잘 안된다. 두 끼는 확실하다. 간식이 들어가니까. 돌밥(돌아서면 밥)이다. 주말은 자유롭게 먹으라고 한다. 일주일 식단을 로케이션 한다. 아들과 딸이 너무 입맛이 다르다”라고 현실 엄마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특히 방학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꺼내 공감을 샀다. 손태영은 “아들이 사춘기다. 아들이 다섯 끼씩 먹는다. 내가 171cm 정도 되는데, 나보다 크다. 벌써 175cm다”라며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제작진은 “그 비주얼에 그 키라니”라며 감탄했다.
이어 제작진은 룩희에게 “엄마가 해준 것 중 뭐가 제일 맛있었냐”라고 묻자 룩희는 “라면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설거지 같은 것은 도와주지 않냐”고 묻자 룩희는 “저번에 했는데 속 터진다고 했다”고 답해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손태영은 남편 권상우가 집안일을 많이 한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남편도 주방 일을 해주는데, 안 해주는 게 나은 것 같다. 뭘 하려면 내가 먼저 가서 ‘내가 할게. 쉬어’라고 말한다. 주방 일은 내가 하는 것이 더 편한다. 대신 남편은 청소기를 밀어주고 빨래를 갖다 놔 준다. 다른 집안일을 잘 하는 편”고 덧붙였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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