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중국 인기 배우 등위가 쓰레기 무단 투기로 고개를 숙였다.
중국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장상사(長相思)’에 출연해 인기를 끈 배우 등위(28)가 길에서 정차했을 때 담배꽁초를 버렸다가 거센 비판을 받았다.
파파라치에 의해 등위의 담배꽁초 무단 투기가 적발됐고, 등위는 바로 사과했다. 지난 28일 등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죄송하다.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의 행동을 조심하겠다”라고 짧은 사과문을 남겼다.
등위의 사과에도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다. “잘못을 바로잡고 말과 행동을 신중히 해야 한다”, “공인으로서 자각이 있어야 한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지난해 등위는 공항에서 팬들을 대하는 태도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그는 그의 휴대전화로 팬을 찍는 등 불친절한 행동으로 기다리는 팬들을 실망시켰다.
이에 등위의 스태프는 자신이 부족해 생긴 문제라며 등위를 변호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안전거리 두기 조치를 지키지 않은 팬들의 행동을 지적하기도 했다.
등위는 1995년생 중국 출신 배우로 중앙희극학원에서 무용드라마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21년 데뷔했다. 그는 ‘삼생 초월 로맨스 우룡’, ‘소세가인담담장’ 등에 출연하며 떠오르는 청춘스타로 각광받고 있다. 등위는 ‘운수행’으로 차기작을 앞두고 있다.
최근 라운희, 백록 등 인기 배우들이 출연하는 ‘장월신명’에 출연한 등위는 소름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다. ‘장월신명’은 요우쿠에서 방영한 선협 로맨스 드라마다. 국내에서도 스트리밍을 하면서 등위는 국내 팬들에게도 알려져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등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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