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경이로운 소문2’에서 처음으로 빌런 역에 도전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배우 강기영이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지난달 3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밤’에 게스트로 ‘경이로운 소문2’의 배우 강기영과 김세정이 출연했다.
진행자 조현아는 강기영에게 2019년 4월 발매한 곡 ‘계절’이 누가 쓴 곡인지에 대해 물었다. 이에 강기영은 “아내의 친구가 작곡가다. 그분께 아내에게 결혼 선물로 곡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부탁했고 같의 협의를 해 만들다”라고 밝혔다.
옆에서 듣던 조현아와 김세정은 “진짜 감동이다”, “로맨티스트다”라며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강기영이 ‘계절’을 결혼식 날 불렀다고 하자, 조현아가 현장에서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감미로운 강기영의 목소리에 아내를 향한 진심 어린 가사가 돋보여 보는 이들조차 감탄하게 만었다.
한편 강기영은 2009년 연극 ‘나쁜자석’을 통해 데뷔했다. 그는 2019년 지금의 아내와 결혼 후 슬하에 아들 한명을 두고 있다. 그는 결혼 후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는데, 이후 지난해 정말 많은 사랑을 받은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변호사 정명석 역을 맡으며 인기가 급상승했다.
강기영은 지난 7월 29일 방영을 시작한 ‘경이로운 소문2’에서 난생 처음 빌런 연기에 도전했다. 최악의 힘으로 최상위 포식자를 꿈꾸는 악귀 황필광 역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새겼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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