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듯 높아지고 있다.
지난 30일 SBS ‘인기가요’ 녹화에 참가한 정국은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선물에는 과일, 빵 등 여러 음식과 함께 정국의 셀카가 담긴 포토카드가 있었다.
포토카드는 케이팝 시장에서 크게 차지하는 굿즈 중 하나이며 사진 한 장에 수백만 원이 거래되는 경우도 있다. 정국은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는 만큼 그의 포토카드도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
정국의 포토카드 앞면에는 정국이 솔로곡 ‘세븐’을 뜻하는 ‘7’자를 손으로 만들고 있었고, 뒷면에는 무대를 보러 와준 아미들에게 감사하다는 메시지가 적혀있었다.
제한된 수량으로 ‘인기가요’ 녹화에서만 배부되는 정국의 한정판 포토카드는 아미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끌었다.
한 팬은 소셜네크워크서비스를 통해 9만 3천 필리핀 페소로 팔았다. 이는 한화 약 217만 원에 상당한다.
포토카드 한 장에 217만 원이라는 가격은 상당했지만 일부 팬들은 이 가격이 최고 가격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해당 포토카드가 배부된 지 하루 만에 일부 다른 플랫폼에서는 훨씬 더 많은 돈으로 판매됐다는 것이다.
케이팝 가수들의 포토카드가 고가에 팔리는 경우는 흔하지만, 정국의 포토카드는 유난히 고가에 판매되면서 정국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정국이 팬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임에도 가격을 매겨 판매되고 있다는 점에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있다.
한편 정국은 ‘세븐’을 통해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했다. ‘세븐’은 국내외 차트를 정상을 차지할 뿐 아니라 지난 30일 ‘인기가요’에서도 국내 음악방송 1위를 달성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9795carrt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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