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60)이 한 호텔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는 보도가 연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가운데, 그의 딸 릴리 로즈 뎁(24)의 남다른 근황이 누리꾼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30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최근 미국 HBO 드라마 ‘디 아이돌’에서 활약한 릴리 로즈 뎁은 여자친구인 래퍼 070 셰이크(25·본명 다니엘 발뷔에나)와 로스앤젤레스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가벼운 스킨십을 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앞서 릴리 로즈 뎁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열애 사실을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진한 스킨십을 나누고 있었고 릴리 로즈 뎁은 “내 사랑과 4개월”이란 글을 덧붙였다.
그가 한 인터뷰에서 “배우 아버지 밑에서 자라면서 사생활을 지키는 것에 대해 배웠다. 이는 곧 내 경력으로 이어질 것이므로 정말 중요하다”라며 공개 연애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던 바, 당당히 데이트를 즐기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릴리 로즈 뎁은 과거 티모시 샬라메, 오스틴 버틀러 등 여러 유명인과 교제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일 데일리 뉴스 헝가리 보도에 따르면 조니 뎁이 공연을 위해 방문한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한 호텔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이에 조니 뎁이 속한 밴드 할리우드 뱀파이어는 공연을 취소했고, 주최 측은 “예기치 못한 상황 때문에 공연을 취소한다”라고 설명했다. 조니 뎁이 공연을 앞두고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도 조니 뎁은 29일 미국 보스턴에서 모습을 비췄다. 이날 그는 관객 3500여 명이 몰린 할리우드 뱀파이어 콘서트에 올라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함께 사진도 찍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드림웨스트픽쳐스, 릴리 로즈 뎁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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