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인기 배우 마고 로비가 절친과 럭셔리한 휴가를 떠났다.
30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마고 로비(33)가 14명의 친구들에게 고급 스파, 칵테일 바가 있는 리무진, 전용 셰프 등을 포함하는 5만 파운드(한화 약 8천만 원) 상당의 럭셔리 여행을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마고 로비가 영화 ‘바비’의 성공적인 박스오피스 기록 이후 친구들과 떠난 휴가에서 비용을 전액 지불한 것이다. 현장에는 마고 로비의 남편이자 영화 제작자인 톰 애커리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 소식통은 매체에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여배우임에도 불구하고 마고는 (동료 스타가 아닌) 예전부터 친한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한다. 그는 자신의 부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 행복을 느끼고 매우 관대한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마고는 힐을 버리고 편안한 후드티와 슬리퍼 차림으로 휴가를 보냈다. 그의 친구들은 대부분 영화계에서 일하기 때문에 마고의 명성에 당황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고 로비는 영화 ‘바비’를 통해 극장가에서 팬들을 만나고 있다.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 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 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라이언 고슬링 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바비’는 개봉 2주 만에 북미에서만 3억 5천만 달러(한화 약 4,448억 원)를 벌어들였고 전 세계적으로 7억 5천만 달러(한화 약 9,531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올해 세 번째로 흥행한 기록이다. 많은 업계 관계자들은 ‘바비’가 전 세계 수익 10억 달러(한화 약 1조 2,705억 원)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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