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헤어진 전 여자친구 이름을 몸에 새기고 다니고 있는 유명 스타가 있다.
외신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는 30일(현지 시간) 전 원 디렉션 멤버이자 가수인 해리 스타일스(29)가 전 여자친구의 이름을 타투로 새기고 다닌다고 보도했다.
페이지 식스가 입수한 사진 속 해리 스타일스는 친구들과 함께 이탈리아 볼세나에서 보트를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장에서 미국 TV 프로그램 ‘레이트 레이트 쇼’의 진행자인 제임스 코든과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재클린 자블론스키 등이 같이 포착됐다.
포착된 사진 속 해리 스타일스의 허벅지에는 이탤릭체로 ‘올리비아’라는 단어가 새겨져 있다.
이에 많은 팬들은 해리 스타일스의 문신이 전 여자친구인 올리비아 와일드의 이름이라고 추측했다.
해리 스타일스는 약 2020년부터 배우 겸 감독인 10살 연상 올리비아 와일드(39)와 만남을 이어오다 지난 2022년 11월 열애 2년 만에 결별했다. 올리비아는 전남편 제이슨 수데이키스와 파경을 맞은 시기에 해리 스타일스와 교제를 시작해 불륜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해리 스타일스의 타투를 본 한 팬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가 몸에 이름 문신을 할 만큼 멍청하지 않다는 것을 안다.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걸 증명할 만한 울트라 HD 4K 사진을 볼 때까지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이는 “몸에 정말로 전 여자친구인 ‘올리비아’의 이름이 적힌 거라면, 해리 스타일스가 인간이라는 걸 증명하는 셈이다. 그가 한때 가장 사랑했던 여자를 향한 로맨틱한 행위었을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타투의 의미가 2015년 발매된 원 디랙션의 앨범 ‘메이드 인 더 에이엠’의 수록곡인 ‘올리비아’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해리 스타일스가 연인 이름을 문신으로 새기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라며 새로운 가설을 제기한 상황이다.
아직까지 해리 스타일스의 문신에 관한 정확한 의미는 밝혀진 바 없다.
한편, 해리 스타일스는 영국 유명 밴드 그룹 원 디랙션 출신의 가수다. 그는 ‘As It Was’, ‘Watermelon Sugar’, ‘Adore You’ 등 수많은 히트곡을 대거 배출했다.
그런가 하면, 해리 스타일스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덩케르트’로 스크린 데뷔를 한 이후, 연기자로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해리 스타일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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