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유준상이 고창석보다 형이라는 사실을 전해 모두가 깜짝 놀랐다.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딘딘과 김희철은 막내 김건우의 뮤지컬 첫 공연을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아갔다. 두 사람은 김건우를 위해 준비한 빨간 팬티 케이크로 축하 파티를 열었고, 유준상, 오만석, 고창석과도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유준상은 김건우와 23살 차이지만 극 중 친구 사이로 등장한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유준상은 “건우는 와이프 홍은희와 촬영을 같이 했다. 건우가 우리 와이프를 담그는 거였다. 난 기억하고 있었는데 정작 본인은 기억을 못하더라”고 뜻밖의 인연을 언급했다.
이후 김희철은 고창석에게 “형이 맏형이냐?”고 물었고, 고창석은 “준상이 형이 맏형이다”라고 말했다. 유준상은 69년생으로, 70년생인 고창석보다 한 살 형이다. 유준상은 “큰아이는 지금 스무 살이다. 곧 군대에 간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배우들과 함께 마법의 고민 해결책 게임을 진행했다. 고창석은 “살을 빼는 게 좋을까요?”라고 질문했고, 해결책은 “현실적으로 판단해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유준상은 “내가 80살까지 뮤지컬을 하고 싶은데 할 수 있을까요? 꿈입니다”라고 고민을 말했고, 책은 “기꺼이 경험하라”고 답해 박수를 자아냈다. 이 장면은 모두에게 감동을 전하며 11.3%까지 치솟아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시청률 3.0%, 수도권 가구 시청률 9.7%로 일요 예능 1위에 등극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3%까지 치솟았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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