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세븐틴 호시와 조슈아가 부모님에게 집을 사드렸다고 밝혔다.
29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선 ‘여름 휴가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세븐틴 호시, 조슈아, 지석진, 조세호가 등장해 유재석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가족 이야기가 나온 가운데 조슈아는 “저는 외동이다”라고 밝혔고 유재석은 “좋죠?”라고 물었다. 이에 조슈아는 “사람들이 외동일 때 외롭겠다는 눈빛으로 바라보는데 전 너무 좋다. 주변 친한 사람들 덕분에 외롭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석진은 조슈아가 효심이 깊다고 운을 떼며 “어머니 뭐 사드리고 이런 거 내가 다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최근에 뭘 사드렸냐”라고 물었고 조슈아는 “어머니가 원래 미국에 사셨는데 한국에 사시라고 집을 해드렸다”라고 밝혔다. 지석진과 조세호는 “사이즈가 다르다” “와 집을 사드렸어?”라며 감탄했다.
조슈아는 “어머니가 저를 혼자 키우셨다. 어머니가 일주일에 7일을 일하셨다. 한의사였어서 병원도 하고 다른 식당 같은 것도 하셨다. (어릴 때)‘돈 모아서 엄마가 갖고 싶은 걸 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효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호시는 조슈아의 어머니를 ‘엄마’라고 부른다며 미국 LA에 공연을 갔을 때 조슈아가 없는 집에 방문해 밥도 같이 먹고 침도 맞고 했다며 “어머니가 되게 멋있으시다”라고 덧붙였다.
조슈아는 “어머니가 한의사였었는데 지금은 일 안 하신다. 제가 일을 하지 말라고 말렸다. 대신 제가 열심히 (일하겠다고 했다)”라고 말했고 조슈아의 효심에 출연진들은 단체 감동한 반응을 보였다. 조슈아는 “호시도 그렇고 저희 멤버들이 다 그렇다”라며 멤버들 역시 효심이 깊다고 강조했다. 호시 역시 “저도 약간 집이 힘들었다. 그래서 저도 바로 벌자마자 부모님 집을 해드렸다”라고 밝히며 남다른 효심을 드러냈다.
이에 유재석은 “호시와 조슈아 부모님이 값비싼 선물 때문이 아니라 고생하며 키워주신 것을 알아주는 그냥 이 마음만으로도 너무 감사한거다”라고 같은 부모마음을 언급했고 지석진 역시 “아들이 있어봐서 아는데 편지 한 장도 그렇게 고맙다”라며 공감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핑계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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