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염정아가 무명 시절 없이 미스코리아로 화려하게 데뷔했다며 데뷔 시절 비화를 공개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선 ‘아는 누나랑 나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염정아가 게스트로 출격, 나영석 피디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인생에서 가장 바쁠 때가 언제였나?”라는 질문에 “2019년, 2020년 정도다. ‘스카이캐슬’ 잘 되고 ‘삼시세끼’도 하고 그때 광고도 제일 많이 찍었다. 책도 정말 많이 받았다”라고 밝혔다.
“처음에 데뷔하고 라이징 때보다 그때가 더 바빴나?”라는 질문에 “처음 데뷔했을 때는 일은 쉬지 않고 계속 했다. 뭔가 이렇게 주목받지는 않았지만 계속하는 것 있지 않나. 그런데 그렇게 해서 내가 그래도 연기의 경험치가 쌓인 것 같다. 진짜 마다하지 않고 이것저것 많이 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무명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염정아는 “무명은 없었고 데뷔는 미스코리아로 화려하게 데뷔했다”라고 밝혔다.
“미스코리아 할 때 배우하려고 한 거냐?”라는 질문에 “이것 따로 저것 따로였다. 나는 중학교때부터 배우를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지원했는데 미스코리아도 나가보고 싶었다. 무대에 서서 뭔가 화려하고 싶었다”라고 밝히며 당시 선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염정아는 “대학 합격하자마자 미용실 먼저 갔다. 그때는 10대 지정 미용실이 있었다. 그 대회에 나가려면 그 미용실을 거쳐야 한다. 그래서 거기를 문을 탁 열고 들어갔다. 그 샵에서 헤어메이크업 연습하고 사자 머리를 하고 그랬다. 정말로 그때 어린 나이였는데 높은 굽의 구두를 신고 수영복까지 입고 대담해져야 한다고 손님들 머리하고 있을 때 샵에서 워킹하고 그랬다”라고 떠올렸다.
당시 연예인 등용문이었던 미스코리아 대회에 대한 화제가 나오자 염정아는 “온 집안 식구들이 연례행사다. 다 같이 모여서 TV로 보고 있던 때다”라고 떠올렸다.
수상소감에 원장님 이름을 언급하는 이유에 대해 “원장님 이름을 이야기 할 수밖에 없다. 너무 감사하다. 진짜 딸처럼 대해줬다. 제일 예쁘게 꾸며주시고 정말 엄마 같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채널 십오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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