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배우 제이미 린 스피어스(32)가 16살에 임신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많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제이미 린 스피어스는 팟캐스트 ‘한나 브라운과 함께하는 더 나은 내일’ 에피소드에 출연해 16살에 임신한 후 겪은 어려움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녀는 “지금 딸보다 나이가 많지 않았을 때 임신했고, 내가 책임을 져야 하는 일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 세계가 나를 ‘최악의 인간’이라 평가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스피어스는 “사람들이 나의 임신으로 인해 내 방송을 본 ‘모든 어린 소녀들이 망가질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힘들었던 상황을 회상했다.
제이미 린 스피어스는 임신 당시 니켈로디언의 ‘조이 101’에서 주연 캐릭터로 출연 중이었다. 하이틴 쇼에 출연하면서 아기를 갖기로 한 그녀의 결정에 대중은 거센 항의를 했다.
스피어스는 ‘조이 101’이 2008년에 종영되기 전까지 네 시즌을 주연으로 이끌었다. 그해 말 전 남편 케이시 앨드리지와 함께 딸 메디를 낳았다. 스피어스는 2014년에 결혼한 남편 제이미 왓슨과 5살짜리 딸도 함께 키우고 있다.
지난 2020년 10월 그녀는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조이 101’이 종영한 후 6개월쯤 지나서 임신했다”고 말했지만, 26일 팟캐스트에서는 “당시 선택을 한 여성이란 이유로 부끄러웠다”라고 언급했다.
이날 스피어스는 27일 파라마운트+에서 개봉한 새 영화 ‘조이 102’로 돌아온 경험에 대해 언급하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제이미 린 스피어스가 출연한 영화 ‘조이 102’는 파라마운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그녀는 유명 가수 브리티니 스피어스의 동생이기도 하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드라마 ‘조이 101’, 제이미 린 스피어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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