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영화 ‘러브 액츄얼리’ 아역 배우로 알려진 토마스 생스터가 약혼했다.
27일 토마스 생스터(33)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배우 탈룰라 라일리(37)와 약혼했다고 발표했다.
토마스 생스터는 연인 탈룰라 라일리와 함께한 행복한 시간을 공개하면서 소감을 밝혔다. 토마스 생스터는 “탈룰라와 내가 약혼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 사랑은 어디에나 있다”라고 글을 남겼다. 그는 2003년 영화 ‘러브 액츄얼리’에서 휴 그랜트의 명대사를 인용하는 로맨틱함을 보였다.
이어 탈룰라 라일리도 토마스 생스터와 껴안고 있는 사진을 올리면서 약혼 사실을 인정했다. 탈룰라 라일리는 “2년간의 연애 끝에 토마스 생스터와 약혼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됐다”라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토마스 생스터와 탈룰라 라일리는 영국 폭스 ‘피스톨’을 촬영하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2021년 영국에서 촬영을 시작하면서 극 중에서 호흡을 맞췄고 실제 연인 사이로 이어졌다.
지난 2021년 토마스 생스터와 탈룰라 라일리는 런던에서 손을 잡고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후 두 사람은 2022년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함께 모습을 보이는 등 공식 석상에 나란히 동행하며 열애 중임을 알렸다.
토마스 생스터는 ‘러브 액츄얼리’를 비롯해 ‘퀸스 갬빗’, ‘왕조의 게임’ 시리즈, ‘메이즈 러너’ 등에 출연한 것을 유명하다.
탈룰라 라일리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결혼 생활 후 헤어졌다. 이후 2013년에 두 사람은 다시 결혼 생활을 시작했지만 2016년 이혼했다. 일론 머스크는 탈룰라 라일리의 약혼 발표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축하한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탈룰라 라일리는 ‘인셉션’, ‘오만과 편견’ 등에 출연한 배우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탈룰라 라일리 소셜미디어, 영화 ‘러브 액츄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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