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불륜설이 연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그가 새 연인의 아내와 가까운 사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26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TMZ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30)는 에단 슬레이터(31)와 교제를 시작하기 전 그의 아내인 릴리 제이(32)와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영화 ‘위키드’ 촬영장에 에단 슬레이터를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 릴리 제이와 친분이 생겨 이들 부부와 함께 어울렸다.
또한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5월 에단 슬레이터가 미국 ‘어머니의 날’을 맞이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럽고 자상한 멋진 엄마. 첫 번째 어머니의 날을 축하한다”라며 아내를 향해 남긴 글에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
릴리 제이 측근에 의하면 릴리 제이는 남편과 친구의 불륜으로 큰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
같은 날 TMZ는 에단 슬레이터가 결국 릴리 제이와 이혼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입수한 법률 문서에 따르면 에단 슬레이터는 뉴욕에서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 에단 슬레이터와 릴리 제이는 고등학교 동창으로 지난 2018년 결혼했고 지난해 아들을 낳았다.
아리아나 그란데 역시 부동산 중개업자 달튼 고메즈(28)와 결혼 2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TMZ는 “코로나 제한이 완전히 해제된 이후 두 사람의 차이점이 놀라울 정도로 명백해졌고, 달튼이 아리아나의 유명세에 당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달튼은 아리아나의 일정, 파파라치 등을 이해하지 못했고, 집을 나설 때 보안을 동행하고 싶은 아리아나의 요구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이들의 결혼생활은 아리아나 그란데가 지난해 말 영화 ‘Wicked’ 촬영으로 런던으로 이사 가게 되면서 더욱 악화됐다는 후문이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아리아나 그란데 소셜미디어, 에단 슬레이터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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