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월드 클래스’ 손흥민 선수가 ‘골 때리는 그녀들’에 등장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월클’ 손흥민 선수의 등장으로 화제를 모으며 4주 연속 2049 및 가구 시청률에서 수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은 SBS 컵 대회 개막을 앞두고 감독들의 팀 매칭 모습이 그려졌다. 제2회 챌린지 리그에서 1승 10패로 방출되었던 ‘FC 아나콘다’의 새 감독으로 이영표 감독이 부임했다. 이영표 감독은 “여기에 모인 11팀 중에서 가장 패배의 아픔이 있는 팀이다. 그 패배의 아픔을 치유해 주겠다”며 부임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대회장에는 특별한 손님이 찾아와 선수들을 흥분시켰다. 바로 ‘슈퍼 쏘니’ 손흥민 선수가 등장했다. MC를 맡은 배성재와 오나미가 ‘골때녀’에 관해 묻자 “당연히 안다”고 답한 손흥민은 “저는 생각보다 축구를 정말 많이 좋아한다. 여자 축구가 정말 많은 관심을 받고 사랑을 받게 해준 가장 큰 이유가 ‘골때녀’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골때녀’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여자 축구를 사랑하게 되어서 너무나도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손흥민 선수는 직접 ‘월드 클래스’ 비법을 알려주는 축구 교실 시간을 진행했다. 오나미는 손흥민에게 ‘흥민턴’ 기술을 전수받았고, 서기는 손흥민과 함께 드리블 꼬리잡기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가구 시청률 5.7%(수도권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2.1%로 2049 시청률 수요 전체 1위, 가구 시청률 수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손흥민 선수의 특별 레슨 장면에서 최고 분당 시청률이 8%까지 치솟았다.
방송 말미에는 SBS 컵 대회 대망의 개막전 경기로, ‘FC 구척장신’과 ‘FC 스트리밍파이터’의 맞대결이 예고되어 기대를 높인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SBS ‘골 때리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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