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BTS 정국이 AI 커버곡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정국은 27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2시간 30분 가까이 소통했다. 이날 그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에서 파장이 일고 있는 AI가 부른 커버곡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튜브에서 영상을 찾아보고 있던 정국은 “요즘 AI커버 왜 이렇게 많아. 나 요즘 궁금해서 찾아보는데 되게 쉽더라고”라며 “유료로 하면 좀 더 퀄리티 좋은 것 같아. 되게 신기한 것 같아”라고 감탄했다.
그러다가 같은 멤버인 지민의 목소리를 흉내 낸 AI 커버곡 영상을 발견한 정국은 “AI 지민, 뷔 형 커버곡도 들어봤다. 요즘 AI 커버가 엄청 많다”라며 신기해 했다.
이어 정국은 “이러다가 AI가 노래도 부르겠다. 근데 진짜 가능할 것 같긴 해. 전문적으로 목소리 데이터랑 발음을 다 받아서, 그 데이터를 계속해서 덮어 씌우면 나중에는 진짜 AI가 노래도 부르겠다. 노래를 안 해도 되는 판까지 온 것”이라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국은 AI의 노래에는 진정성이 없다며 지적했다.
그런가 하면, 정국은 이날 모니터링을 하면서 옛날 무대를 많이 살펴봤다며 재밌고 추억도 떠올랐다고 말했다. 또 최근 비행기에서 음악 플레이리스트에 데뷔 초창기 때 곡인 ‘No More Dream’이 있어서 그 곡을 들으며 추억에 빠졌다고 전했다.
한편, 정국은 지난 14일 첫 솔로 앨범이자 싱글 앨범인 ‘Seven’를 발매했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랑하는 사람과 언제나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이 담긴 이번 곡은 멜론, 지니 등 각종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들어볼 수 있다.
정국의 솔로곡 ‘Seven’은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오르는가 하면,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수가 1억 회가 넘어가는 등 전 세계 곳곳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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