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최근 가수 겸 배우 장지림(52)의 근황 사진이 공개되면서 그의 노화에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올해 홍콩의 가수 겸 배우 장지림은 52세가 됐다. 50대에 접어들면 흰머리가 검은 머리보다 많아지기 시작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팬들은 그의 노화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지난 21일, 그의 아내이자 배우인 원영의는 장지림과 가수 저우 쉬안과 함께 셋이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장지림은 모자를 쓰고 있었지만, 모자 아래로 흰 머리카락이 살짝 보이는 것을 보고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불로장생의 남신도 늙는다”라고 작성했고, 다른 네티즌은 “장지림도 벌써 흰머리가 자란 건가?”라고 썼다.
하지만 그의 노화와 관련한 다양한 반응에 대해 장지림과 원영의 모두 당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과거 인터뷰에서 장지림은 “체력이 바닥난 것 같다고 말하며, 촬영을 위해 밤을 새우거나 콘서트 연습을 쉬지 않고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지림 향후 5년 동안 차츰 연기 활동을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지림은 1991년 가수로 처음 데뷔했고 이듬해 1992년 영화 ‘변성낭자’의 주연으로 영화배우로도 데뷔했다. 이어 같은 해부터 텔레비전 드라마에도 출연하기 시작해 연예계에 입지를 굳혔다.
그가 출연한 영화로는 ‘일대종사’, ‘백여우 전설’, ‘애정 남녀’, ‘더 컨테이전: 바이러스의 습격’, ‘엘 스톰: 부패방지수사국’, ‘파이널 스코어’, ‘경성 81호: 죽지 않는 집’, ‘상재니좌우’, ‘제트스톰2: 승부조작단’ 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원영의 소셜미디어, 장지림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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