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가수 토리 켈리의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
TMZ 보도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 시간) 가수 토리 켈리(30)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토리 켈리는 로스앤젤레스 시내의 한 식당에서 실신한 후 Cedars-Sinai(시더스-시나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TMZ는 의사들이 켈리의 다리와 폐에서 혈전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또한, 병원 측은 그녀의 심장 주위에도 혈전이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는 켈리의 정확히 생사를 확인할 수 없으나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켈리는 친구들과 저녁 식사를 하러 나갔다가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졌다고 호소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켈리는 기절해 잠시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고 한다.
또한, 당시 켈리의 지인들은 그녀를 시내 병원으로 데려다 줄 구급차를 부르는 대신 일부러 LA 최고 병원 중 하나인 웨스트 할리우드에 있는 시더스-시나이 병원으로 이송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켈리는 2010년 ‘아메리칸 아이돌’의 아홉 번째 시즌에 참가하면서 온라인에서 유명세를 탔다. 켈리는 2015년에 데뷔 앨범 ‘언브레이커블 스마일’을 발매하고 제58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후보에 올랐다.
켈리는 두 번째 정규 앨범인 Hiding Place로 그래미 최우수 가스펠 앨범과 최우수 가스펠 퍼포먼스/노래 부문에서 두 개의 상을 수상했다. 또한 그녀는 최근 에픽 레코드로 이적했으며 오는 28일에 예정된 EP 토리를 발매할 예정이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토리 켈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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