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안소희가 막걸리 만들기에 도전하며 자신의 막걸리 취향을 밝혔다.
23일 유튜브 채널 ‘안소희’에선 ‘하루 8명만 먹을 수 있다는 전통주 맛집에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안소희가 전통주를 직접 만들어 보는 모습이 담겼다. 안소희는 막걸리 만들기에 도전한 가운데 막걸리와 잘 어울리는 음식에 대해 “사실 막걸리가 어디든 다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왜냐면 막걸리는 맛이 되게 다양하지 않나. 새콤한 애들도 있고 달달한 애들도 있고 묵직한 애들도 있고 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 의외의 조합이 피자랑 막걸리를 먹는다더라. 그래서 ‘너무 무거운 거 아니야?’ 했는데 해장 이런 거 할 때 약간 무거운 걸로 해장한다고 하지 않나. 먹으면서도 뭔가 속이 보호되는 느낌? 배는 많이 부르더라”라고 자신의 경험을 덧붙였다.
막걸리 취향에 대한 질문에는 “저는 달달한 것보다는 약간 새콤하거나 오히려 묵직한 것을 좋아한다. 묵직한 것을 먹어도 처음에 그 위에 뜨는 거 있지 않나. 안 흔들고. 그거는 또 꼭 먹어봐야 된다. 그거 먹고 좀 흔들어 먹고는 한다”라고 밝혔고 막걸리 큐레이터는 “진짜 프로의 냄새가 난다”라고 감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막걸 리가 발효되는 동안 또다른 전통주 맛집을 찾은 안소희. 가게 사장님은 안소희가 20년 전에 손님으로 가게에 온 적이 있다고 밝혔고 안소희는 “그때 10대인데요?”라고 놀랐다. 이에 당시 술은 안 먹고 새콤한 음식을 만들어 대접한 기억이 있다고 설명했고 안소희는 20년 전 깜짝인연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안소희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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