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남보라가 역대급 건망증 일화를 공개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선 ‘찰리푸스 티켓팅 썰… 이렇게 티켓팅 했습니다. | 편스토랑 출근길, grwm, 찰리푸스, V-LOG,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남보라가 촬영을 앞두고 출근을 위해 차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남보라는 “벌써 7월 반이 지났다.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가는지 모르겠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지”라며 “과일마다 주기가 있으니까 계절 개념이 확실히 있었는데 올해는 사업보다 방송일에 집중하다보니 사계절의 시간 개념이 없어진 기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상에서도 계절이 있다며 “드라마 속 계절이 가을이다. 더운데 긴팔을 입고 촬영하고 있다. 시간 개념도 없어지고 밤낮 개념도 없어진다. 촬영장 들어가면 다른 세상에 들어가는 기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남보라가 출연 중인 예능 ‘웃는 사장’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힘든 모습 보니 짠했다”라는 제작진의 말에 남보라는 “그때는 그게 가장 힘들 줄 알았다. 시간이 지나니까 더 힘든 게 있고 더 큰 산이 있고 이 정도까지 힘들 수 있구나 생각했다”라고 웃었다.
또 건망증에 대한 일화 역시 공개했다. 제작진과 건망증 배틀에 나선 남보라는 “수요일에 찰리푸스 티켓팅을 제가 하고 있었다. 1차 2차 티켓팅에 실패하고 3차는 꼭 성공해야겠다고 해서 PC방을 갔다. 빨리 가고 싶어서 차를 운전해서 PC방에 가서 티켓팅을 하고 집에 걸어왔다. 시간이 훌쩍 지난 토요일 날 차를 탈 일이 있어서 주차장에 갔는데 차가 없더라. 친구에게 전화했더니 마지막 차를 탄 기억을 떠올려 보라고 하더라”며 그제야 차가 PC방 옆 주차장에서 3일 동안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역대급 건망증 일화를 공개,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남보라의 인생극장’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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