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브리 라슨이 ‘캡틴 마블’의 후속 ‘더 마블스’에 의외의 이유로 막대한 CG가 들어갔다고 고백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브리 라슨(33)은 고양이 알레르기로 인해 ‘더 마블스’에 막대한 CG 예산이 투입됐다고 털어놨다.
브리 라슨은 “나는 아직도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다”라면서 자신과 고양이를 위해 많은 CG 비용이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더 마블스’에 출연하는 테요나 패리스는 알레르기 때문에 브리 라슨이 콧물도 많이 흘렸다고 농담을 던졌다.
‘더 마블스’의 예고편을 통해 고양이가 영화의 상당 부분 등장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 마블스’의 총괄 프로듀서 메리 리바노스는 고양이가 있던 촬영장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는 “아기 고양이가 있을 때마다 스태프들이 좋아했다”라면서 “아기 고양이 장면을 찍을 때는 마치 크리스마스 같았다. 모두가 좋아하는 장면이다”라고 언급했다.
‘더 마블스’는 ‘캡틴 마블’의 후속 영화로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다르-벤(자웨 애쉬튼 분)으로부터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고 복수하기 위해 모니카 램보(티오나 패리스 분), 카밀라 칸(이만 벨라니 분)과 팀을 이뤄 우주를 구하고 협력하는 법을 배우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더 마블스’에는 한국 배우 박서준이 출연한다고 알려져 국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웨 애쉬튼은 ‘토르’에서 로키 역으로 유명한 톰 히들스턴과 결혼했다. 자웨 애쉬튼은 톰 히들스턴의 조언을 통해 ‘더 마블스’를 촬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더 마블스’는 오는 11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마블 엔터테인먼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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