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방송인 킴 카다시안이 전 남편 카니예 웨스트에게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남자친구를 사귀었다고 인정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훌루 ‘카다시안 패밀리’에 출연한 킴 카다시안(42)은 전 남편 카니예 웨스트와 싸움에 지쳐 전 남자친구였던 피트 데이비슨에게로 도망친 것이라고 털어놨다.
킴 카다시안은 동생인 켄달 제너와 카일리 제너에게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피트 데이비슨과의 연애에 대해 “내 마음을 (전 남편과의 싸움으로부터) 멀어지게 했으나, 그것은 도망치는 방법이 될 수 없었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그는 마음이 힘들 때에는 이를 잘 느끼고 다루면서 치유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킴 카다시안은 카니예 웨스트와 공동육아하는 데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그는 카니예 웨스트와의 사이에서 노스(10), 세인트(7), 시카고(5), 삼(4) 총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지난 2021년 1월 카니예 웨스트는 별거 후 킴 카다시안이 자녀들을 만나게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이에 킴 카다시안은 카니예 웨스트의 주장을 부인하면서 괴롭힘을 멈춰달라고 간청해야 했다.
킴 카다시안은 별거 후 피트 데이비슨과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2021년 10월 ‘SNL’을 인연으로 만남을 가지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들은 같은 해 11월 열애를 공개했고 공식 석상에 함께 등장하기도 했다.
열애 공개 후 킴 카다시안은 카니예 웨스트에게 피트 데이비슨을 건들지 말라고 경고까지 해야 했다. 킴 카다시안은 “(카니예가) 위험하고 무서운 환경을 만들고 있으며 피트가 다친다면 카니예의 잘못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킴 카다시안은 피트 데이비슨과 결별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킴 카다시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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