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기수를 넘나드는 솔로민박에서 ‘N각관계’가 펼쳐졌다.
20일 방영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11기 영철이 8기 영숙, 13기 현숙과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전해졌다.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식당 사장님은 영철을 보며 “OO은행이다!”라고 알아보기도 했다. 영숙은 “유명 인사와 식사하는 기분”이라며 영철을 챙겼다.
현숙은 “저희는 영철님이 첫인상 1순위니까 여기에 앉아는데 반대로 영철님의 호감가는 상대가 있을지 없을지가 궁금하다”고 영철을 떠봤다.
영숙은 “그거 말해줄 수 있냐”고 했지만 영철은 “방송으로 확인하시면 됩니다”라고만 대답했다.
사전 인터뷰에서 영철은 “외적으로 가장 눈에 들어오신 분은 3기 정숙님이었다. 단아하신 스타일이서다. 첫 저녁은 정숙님과 먹어보고 싶다”고 했다.
영철이 없는 자리에서 영숙은 “너무 속을 모르겠으니까 질문할 게 없다”고 말했다. 현숙 또한 “밖만 훑는 질문만 한다”고 공감했다.
데이트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영철은 “13기 현숙님은 귀엽다. 보통 출연하셨던 여성분들이랑 다른 느낌이다. 보고 있으면 귀엽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철은 “방송 끝나고 후회가 많이 됐다. 그 특수한 상황에서 기회를 주셨는데 활용하지 못했다”며 “촬영 이후 여러 사람과 대화해보며 또 다른 매력을 봤다. 내가 너무 좁게 생각했구나 싶었다. 또 한번 그런 기회가 있으면 활용하고 싶다. 직진을 하되 알아보고 직진하겠다”고 말했다.
13기 광수는 영숙에게 대화 신청을 했다. 광수는 “벌레 잡는 거 보고 엄청 감탄했다. 저한테 엄청난 호감이 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현숙은 방배정을 받자마자 벌레를 보고 소리를 질렀고 영숙이 이 일을 해결해줬다.
광수는 “남자 출연자 중에 누가 마음에 들어요? 마음이 생기고 있어요? 저녁식사 같이 한 분에게 마음이 더 생겼어요?”라며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졌다.
이어 광수는 “듣는 걸 좋아하고 관찰하는 걸 좋아한다. 사람을 관찰하는 것이 즐겁다. 어떤 생각, 가치관, 장단점을 보고 분석하는게 좋다. 배울게 있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했다.
또 광수는 “인간관계가 몇년 전까지만 해도 협소했고 연애를 한 지도 얼마 안됐다. 단점이라고 하면 개입하는 걸 싫어한다. 연애를 할 때도 싫은 소리를 못했다”며 본인의 이야기를 이어갔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SBS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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