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차혜미 기자] 올해 카라의 완전체 콘서트를 볼 수 있을까.
RBW(알비더블유)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기업설명회(IR) 관련 자료를 공시했다.
그룹 마마무 등이 속한 RBW는 DSP미디어와 WM엔터테인먼트를 자회사로 편입한 데 이어, 예능·드라마 콘텐츠 전문 제작사 얼반웍스를 인수했다.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로는 마마무, 마마무+, 카드, 오마이걸, 원어스, 카라, 온앤오프 등이 속해있다.
IR 자료에 따르면 RBW 자회사 DSP미디어가 카라 완전체 콘서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포함됐다. 이벤트란에 오는 10월 한국, 일본 콘서트(도쿄, 오사카, 서울) 예정이라고 적혀있다.
카라의 완전체 콘서트가 진행된다면 지난 2012년 첫 단독콘서트 ‘KARASIA Seoul’ 이후 11년 만의 개최다. 그간 카라는 일본에서 여러차례 단독콘서트를 진행했지만 한국 콘서트는 2012년 이후 개최하지 못했다.
카라는 2007년 3월 박규리, 한승연, 김성희, 니콜 4인조로 데뷔해 2008년까지 활동했다. 2008년 하반기 김성희가 탈퇴하고 구하라, 강지영이 합류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2013년까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던 카라는 2014년 강지영과 니콜이 탈퇴, 허영지가 새 멤버로 합류했다. 2016년 이후 그룹 활동을 잠정 중단하며 개인 활동에 나섰고 2019년에는 멤버 구하라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카라는 강지영, 니콜이 다시 재합류해 기념 앨범 ‘MOVE AGAIN’을 발매했다. 타이틀 곡 ‘WHEN I MOVE’로 ‘뮤직뱅크’ 1위를 차지하는 등 성공적인 활동을 치렀다. 지난 4월에는 서울에서 일본과 서울에서 8년 만에 팬미팅을 개최하기도 했다.
차혜미 기자 ch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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