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남편과 멀어진 이유가 공개됐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TMZ는 아리아나 그란데(30)와 그의 남편 달튼 고메즈(28)가 지난 1월부터 별거했으며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아리아나 그란데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윔블던 선수권 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포착된 사진 속 아리아나 그란데는 손에 결혼반지를 착용하고 있지 않아 불화설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TMZ는 아리아나 그란데는 최근 계속해서 반지를 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TMZ는 두 사람의 결별을 ‘명성의 수준에 따른 압박’으로 보고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와 달튼 고메즈의 교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한창 유행이던 2020년 2월에 처음 공개됐고, 두 사람은 LA 자택에서 함께 격리했다고 전해진다. 두 사람은 9개월 간의 열애 끝에 2020년 12월 약혼을 발표했고 2021년 5월 자택에서 간소하게 결혼식을 올렸다.
TMZ는 “코로나 제한이 완전히 해제된 이후 두 사람의 차이점이 놀라울 정도로 명백해졌고, 달튼이 아리아나의 유명세에 당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달튼은 아리아나의 일정, 파파라치 등을 이해하지 못했고, 그들이 집을 나설 때 보안을 동행하고 싶은 아리아나의 요구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이들의 결혼생활은 아리아나 그란데가 지난해 말 영화 ‘Wicked’ 촬영으로 런던으로 이사 가게 되면서 더욱 악화됐다는 것이다.
이들의 상황은 최근 6개월의 열애를 마친 테일러 스위프트와 조 알윈과도 유사하다. 이들의 결별과 함께 한 측근은 “두 사람은 2020년, 함께 격리하면서 관계를 더욱 발전시켰지만 제한이 해제되며 무너졌다. 조는 테일러의 명성 수준과 대중의 관심에 어려움을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아리아나 그란데 소셜미디어, 테일러 스위프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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