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차혜미 기자] 배우 박은혜가 성적표를 공개했다.
18일 박은혜는 본인의 소셜 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성적표를 공개했다. 그는 “연극영화과 편입해서 한국어교육학과까지 복수 전공으로 살아 온 나의 마지막 학기”라는 글을 게재했다.
박은혜는 “스케줄이 적었던 만큼 수업에 더 집중 할 수는 있었지만, 편입해서 2년 간 시력 저하에 필기 하다 손목 나가고 마지막 학기다 보니 내용은 더 어려웠고, 실습도 해야하고 정신이 없었다”라며 “이래서 공부에도 때가 있다고 하나보다 생각했는데.. 오늘 아무 기대 없이 학점 확인하고 너무 놀람”이라고 말했다.
공개한 사진은 박은혜의 대학 성적으로, 한 과목 A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과목에서 올 A+를 받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박은혜는 “2년간 수업에 과제에 정신 없다가 다 끝나니 요즘 뭔가 허전한데, 계속 공부를 해야하나..나 소질있나?”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앞서 박은혜는 지난 2021년 10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는 당시 본인의 소셜 네트워크서비스에 “마흔 넘어 대학에 편입했다고 하면 믿으시겠나. 늘 생각만하며 미루다가 9월부터 드디어 연극영화과 수업을 듣게 됐다”라며 “연기 전공이 아니라 늘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제야 용기를 내 도전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박은혜는 현재 서울문화예술대학교에서 연극영화과, 한국어교육학과를 복수 전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환혼’을 찍는 와중에도 A+ 2개, A 4개, B+ 1개가 찍혀있는 성적표를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박은혜는 지난 2008년 사업가와 결혼해 2011년 쌍둥이 아들을 낳았다. 이후 결혼 10년 만인 2018년 이혼하면서 홀로 쌍둥이 아들들을 육아 중이다.
차혜미 기자 chm@tvreport.co.kr / 사진=박은혜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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