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남편 라이언 레이놀즈를 응원하기 위해 촬영장까지 나갔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데드풀 3’ 촬영 현장에 주연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46)의 아내 블레이크 라이블리(35)가 모습을 보였다. 그는 두 딸과 함께 응원차 현장에 방문하는 내조를 선보였다.
영국 노포크에서 진행되고 있는 ‘데드풀 3’ 촬영에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편안한 차림으로 남편을 찾아갔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촬영 중간에 블레이크 라이블리에게 가 포옹 등 가벼운 스킨십으로 아내를 맞았다. 레이놀즈는 데드풀 캐릭터의 빨간 수트를 입고도 달달한 남편의 모습이었다.
‘데드풀 3’에 출연하는 또 다른 배우 휴 잭맨은 울버린 캐릭터로 분장하고 있었다. 그는 라이블리와 레이놀즈의 딸과 대화를 나누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은 지난 11일 같은 장소에서 ‘데드풀 3’ 촬영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들은 데드풀과 울버린으로서 싸우는 장면을 촬영하고 있었고 이들의 새로운 의상도 함께 공개됐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지난 2011년 영화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영화는 혹평을 받고 흥행에 실패했지만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 두 사람은 2012년 부부의 연을 맺고 이후 슬하에 네 자녀를 두고 있다.
지난해 9월 라이언 레이놀즈는 ‘데드풀 3’에 울버린 역의 휴 잭맨이 출연한다고 발표했다. 휴 잭맨은 ‘엑스맨’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 ‘로건’을 통해 울버린 역에서 은퇴했지만 ‘데드풀 3’로써 다시 돌아온 것이다. 휴 잭맨은 ‘데드풀’을 처음 보고 충격을 받았는데, 신작 코미디에 합류하게 되어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블레이크 라이블리 소셜미디어, 디즈니+ ‘데드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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