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아내 헤일리 비버도 자신의 늙은 얼굴을 확인하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13일 헤일리 비버(26)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노화 효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영상을 공개했다. 헤일리 비버는 영상 효과로 인해 머리를 하얗게 세어 있었고 얼굴엔 주름이 가득했다.
헤일리 비버는 낯선 자신의 모습에 식겁했다. 그는 이상하다면서도 좋은 것 같다고 복잡한 심정을 내비쳤다. 와중에 헤일리 비버는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을 잃지 않으면서 노화 효과에 웃음을 보였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에서 노화 효과를 적용하는 것이 유행하면서 헤일리 비버도 이에 동참했다. 헤일리 비버의 영상에는 사람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좋다”, “고급 와인처럼 숙성된 것이다”, “노화에 더 호의적이다” 등 반응이 이어졌다.
반면 지난 10일 카일리 제너가 노화 효과를 사용했을 때는 사뭇 다른 반응이었다. 그는 늙은 자신의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서 못마땅한 심정을 드러냈다.
카일리 제너는 할머니가 된 자신의 모습에 웃음을 참으면서 “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고 되풀이했다. 그는 불만스럽게 고개를 저었다.
한편 헤일리 비버는 모델로 지난 2018년 저스틴 비버와 결혼했다. 그는 할리우드 배우인 스티븐 볼드윈의 딸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1월 헤일리 비버는 연예계 금수저를 뜻하는 ‘네포 베이비’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대중에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그는 “‘네포 베이비’ 티셔츠는 그동안 진행된 전체 담론에 대한 나의 작은 의견을 의미했다”라면서 “비웃으려는 의도는 아니었다. 나의 반응이자 인정하는 방식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헤일리 비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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