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차혜미 기자] 동갑내기 세븐♥이다해 부부가 신혼여행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12일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라스 금쪽상담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세븐이 게스트로 등장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븐은 최근 배우 이다해와 8년 장기 연애를 끝내고 지난 5월 웨딩마치를 올렸다. 당시 결혼식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최초 공개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대해 세븐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방송이 나가고 나서 ‘협찬이 아니냐’, ‘방송국에서 해준 것 아니냐’고 말씀 하시는데 전혀 없었다”라며 해명했다. 이어 “제가 맡은 부분은 축가·사회 섭외, 큐시트 정리만 했고 나머지 부분은 다해 씨가 했다”고 말했다.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세븐과 이다해의 결혼식에는 지드래곤, 태양 뿐아니라 차태현, 권상우 등 시상식 라인업을 방불케한 하객들이 등장했다.
세븐♥이다해가 결혼식을 올린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은 결혼식의 끝판왕이라 불릴 정도로 화려한 예식장이다. 호텔 업계에 따르면 신라호텔의 경우 내년 상반기까지 주요 시간대의 웨딩은 거의 예약이 찼을 정도다. 800명 가까이 수용이 가능하고 국내 웨딩홀 중 가장 높은 층고를 자랑한다.
비용이 공식적으로 공개된 적은 없으나 시설·옵션 등에 따라 적게는 1억원에서 많게는 2억원 까지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세븐은 이날 방송에서 신혼여행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으로 스위스, 독일, 프랑스, 스페인, 몰디브, 두바이 등을 한 달 간 다녀왔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세븐은 “이다해 씨가 J, 계획형이다. 모든 것을 다 미리 알아봤다. 신혼여행 6개월 전부터 미리 준비했다”라며 “숙박도 호텔이 아닌 민박에서 해결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세븐♥이다해 부부만큼이나 초호화 결혼식과 신혼여행을 올린 스타부부가 또 있다. 지연♥황재균 부부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지연과 황재균은 열애 끝에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두 사람 역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웨딩마치를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 많은 스타가 하객으로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지연의 절친인 아이유가 축가를 불렀으며, 방탄소년단(BTS) 진이 입대 전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또한 야구선수 류현진, 김하성, 이정후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결혼식을 마친 지연과 황재균은 몰디브로 허니문을 떠났다.
몰디브는 신혼여행 성지로 불리는 곳이다. 두 사람은 몰디브에 위치한 고급 리조트에서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해당 고급 리조트는 개인 빌라 형태로 프라이빗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박에 약 7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연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황재균과 손을 꼭 잡고 서로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사진을 게재하며 두 사람의 신혼여행을 엿볼 수 있었다.
차혜미 기자 chm@tvreport.co.kr / 사진=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이경호포토그라피, 이다해, 지연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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