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를 통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톰 크루즈는 차기작 영화를 우주에서 촬영할 예정이다. 그는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감독 더그 라이먼의 신작에 출연하면서 우주 유영을 수행하는 최초의 민간인이 된다. 이 영화는 유니버설이 약 2억 달러(한화 약 2,577억 원)의 예산을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이하 ‘미션 임파서블 7′)’ 시사회에서 톰 크루즈는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차기작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제작 시작일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열심히 작업해 왔고 어디로 가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진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TWO’ 제작도 앞두고 있다. 시리즈의 감독인 크리스토퍼 맥쿼리는 자신과 톰 크루즈가 이번 영화 프레스 투어를 끝내는 즉시 후속편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톰 크루즈의 차기 우주 영화 촬영이 언제 시작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영국 스튜디오 ‘스페이스 엔터테인먼트 엔터프라이즈’는 상업용 우주정거장에 스튜디오를 설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들은 “우주에 설치되는 세계 최초의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이자 다목적 공연장”이라면서 “우주에서 촬영될 예정인 톰 크루즈 영화를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7’ 중 절벽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는 장면을 촬영했다. 위험천만한 액션 장면에 대해 묻자 그는 “나는 일을 침착하게 유지한다. 특별한 것은 없다”라고 태연하게 대답했다. 그는 “(촬영을 시작할 때) 보통 우리는 이야기와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하고 가능한 한 편하게 진행한다”라면서 “아침에 절벽에 도착했고 경사로가 얼음이었던 것을 기억한다”라고 회상했다.
‘미션 임파서블 7’은 12일 개봉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영화 ‘오블리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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