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자신의 자작곡으로 사생활에 대해 추측하는 일부 네티즌에게 일침을 가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6일(현지 시간) 매거진 보그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자신의 연애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진행자는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자전적으로 작곡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은 네티즌이 그의 가사를 보고 지나치게 사생활을 캐낸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 또한 앨범 ‘Sour’의 성공 이후 자신이 이별 등의 아픔을 겪고 더 고통스러울수록 사람들이 자신을 더 좋아할 것이고 더 많은 돈을 벌 것이라고 믿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이제는 스스로 성장할 때 좋은 앨범이 나온다고 믿는다며 ‘Sour’을 쓴 10대의 소녀가 다른 사람처럼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또한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싱글이냐는 질문에 “모르겠다”라며 “나는 키스했다고 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이 자신의 관계와 사생활에 왜 그렇게 관심을 가지는지 모르겠다며 “스스로의 감정을 더 명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노래를 쓰고 있지만 그것이 세상에 나가면 더 이상 내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 밖에도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가수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팬임을 밝혔다. 그는 브루스의 음악을 듣고 자랐고 어린 나이에 노래를 시작한 것은 그것이 자신의 열정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지난달 30일 전 세계 음원 사이트를 통해 ‘Vampire’를 발매했다. 그는 곡에 대해 “이 곡을 쓸 때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았다”라며 기대감을 표한 바 있다. 또한 “분노의 노래”라며 “분노와 후회 같은 감정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나는 일상에서 표현하기 힘든 감정들을 표현하기 위해 작곡을 한다”고 전했다.
또한 오는 9월 8일 두 번째 정규 앨범 ‘GUTS'(거츠) 발매를 확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올리비아 로드리고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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