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강수정이 가족들과 요트에서 오징어 낚시에 나섰다.
5일 유튜브 채널 ‘강수정’에선 ‘홍콩에서 가족들과 함께하는 오징어 낚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강수정은 “제민이 친구네하고 오징어낚시 다녀왔다”라며 “야간 낚시라서 다시한번 홍콩야경에 감탄하는 하루였다”라고 덧붙이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강수정 가족이 아들의 친구 가족과 오징어낚시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오징어 낚시 요트를 타고 바다에 나간 가족들.
강수정은 “제민이가 이야기했던 친구”라며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오징어낚시에 나섰음을 밝혔고 아들은 여자 친구 앞에서 부끄러움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오징어를 낚기 위한 낚시 도구를 본 강수정은 “몰디브 갔을 때 저런 도구를 썼을 때 한 마리도 못 잡았지 않았나”라고 말했고 남편 역시 “당시 꽝이었다”고 거들었다. 하지만 제민 군은 “신기하게 생겼네”라고 호기심을 드러냈고 강수정은 “약간 낚시 도구가 허접한 느낌이 들어서 걱정이다”라면서도 “어쨌든 함께 온 것만으로 기분은 좋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어 선장님이 낚시 하는 방법을 알려줬고 제민 군도 낚시 도구 하나를 챙겨서 엄마 강수정과 함께 적당한 장소를 물색, 낚시에 나섰다. 모자가 나란히 서서 낚시를 시작한 가운데 다른 사람들이 오징어 잡는 모습을 구경하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잠시 선실로 내려온 제민 군은 낚시보다 과자에 꽂힌 모습. 강수정은 “오징어 배를 타서 오징어를 못 잡고 칩을 먹고 있다. 지금 아직 두 시간이나 남았는데 벌써 감자칩을 먹고 포기를 했다”라며 아들이 먹다 남은 감자칩을 대신 먹으며 웃었다.
이어 선상요리를 먹은 후에 다시 돌아가는 길에 홍콩의 눈부신 야경이 감탄을 불러왔다. 이어 육지에 내려 신나게 함께 걷는 아이들의 모습에 강수정은 “둘이 너무 귀엽다”라고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강수정’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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