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배우 줄리아 로버츠(55)가 그의 남편 다니엘 모더(53)와의 결혼 21주년 기념 사진을 5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공개했다.
2001년 영화 ‘멕시칸’ 촬영장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1년 후인 2002년 독립기념일에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로버츠와 모더는 이후 쌍둥이 피너스(18)와 헤이즐(18), 아들 헨리(16) 등 세 자녀를 낳았다.
그가 남편인 다니엘 모더와 처음 만났을 당시 유부남이었던 것이 논란이 됐다. 그런데도 줄리아 로버츠는 이에 굴하지 않고 그의 아내였던 베라 스팀버그를 찾아가 집요하게 이혼을 종용하며 지속적으로 다니엘 모더를 만났다. 결국 이 두 사람에 대한 상처와 충격으로 베라 스팀버그는 유산을 하게 되고 다니엘 모더와 이혼했다.
줄리아 로버츠와 다니엘 모더는 부부관계 대부분을 대중에게 드러내지 않았지만, 데이트, 기념일, 생일 때는 이따금씩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한 사진에는 두 사람이 열정적인 키스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줄리아 로버츠는 사진에 “21”이라는 캡션을 달고 불꽃놀이 이모티콘과 해시태그 “#truelove(진정한 사랑)” 등을 추가했다.
줄리아 로버츠는 지난 10월 CBS 선데이 모닝과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의 오랜 사랑에 대해 “배우라는 직업이 나를 소모시킨 적이 없다. 내 꿈이 이뤄진 것은 맞지만 그것만이 내 유일한 꿈은 아니다. 남편과 함께 쌓아온 삶, 아이들과 함께 쌓아온 삶, 그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아이들에게 승리를 안겨주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줄리아 로버츠는 ‘티켓 투 파라다이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클로저’, ‘모나리자 스마일’, ‘노팅 힐’,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귀여운 여인’ 등 다수의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영화 ‘노팅 힐’, 줄리아 로버츠 소셜미디어
댓글2
똑같이 피눈물 흘려야지...자신이 한만큼 도대체 몇명의 남자를 거쳐갔냐 !! 유부남들만 세어도~ 키다리 입큰 늙다리 마녀
유부남 킬러 쓰레기 양아치가 잘 사는게 웃기네 지자식 셋은 엄마가 썪은 양아치인걸 알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