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전 연인 지지 하디드와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
앞서 디카프리오가 전 연인인 모델 지지 하디드와 주말 동안 파티를 즐겼다는 소식이 보도돼 많은 이들이 두 사람의 관계에 주목했다.
3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두 사람은 미국 뉴욕 햄튼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해 데이트를 즐겼다. 외신은 한 측근의 말을 빌려 “디카프리오는 파티장에 새벽 12시 30분쯤 도착한 후 2시까지 지지 하디드 일행과 어울렸다”라며 “디카프리오와 지지는 서로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지지는 조금 흥분한 것처럼 보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 있던 모두는 두 사람을 커플로 보았다. 서로 대화하는 방식에서 다정함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라고 부연했다.
이 가운데 4일 매체 데일리 메일은 “두 사람이 최근 연애를 시도했지만 더 이상 연인 관계로 이어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두 사람은 수차례 데이트를 시도했지만 어떠한 로맨스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디카프리오와 지지 하디드는 지난해 9월 교제를 시작해 1년이 채 안 돼서 결별했다. 당시 측근은 “지지는 한동안 디카프리오를 보지 못했다. 그들은 인생에서 매우 다른 위치에 있다. 지지는 엄마 역할을 우선시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3월 베니티 페어 오스카 파티에서 밤새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퍼지며 재결합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디카프리오는 최근 몇 달 동안 마야 자마, 이리나 샤크, 메건 로슈 등 수많은 모델들과 연이어 열애설에 휩싸여 지지 하디드와 재결합이 ‘설’에 불과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한편, 지지 하디드는 디카프리오를 만나기 전 27세의 제인 말리크와 5년간 연애를 이어왔다. 2020년 현재 2살이 된 딸 카이를 출산했으나 2021년 10월 두 사람은 끝내 결별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지지 하디드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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