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뉴욕시로부터 무려 32회나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33)가 미국 뉴욕시로부터 도시 위생 관련해 32회 적발되어 3,010달러(한화 약 395만 원)의 벌금을 물어야 했다. 이후 그는 변호사를 고용해 벌금을 깎았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2017년 10월 뉴욕 트라이베카에 위치한 3층 집을 1,800만 달러(한화 약 236억 원)에 매입했다. 이후 그는 그의 건물 앞 인도를 깨끗하게 유지하지 못한 혐의로 시에 의해 32차례 적발된 것이다. 뉴욕 검사관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2023년 1월까지 테일러 스위프트 건물 앞 지역을 청소하지 않고 쓰레기를 부적절하게 처리한 것에 대해 경고했다.
그러나 테일러 스위프트는 변호사를 통해 벌금을 감면받았다. 그는 벌금 약 200달러(한화 약 26만 원)를 깎은 것으로 알려졌다.
테일러 스위프트 측은 해당 보도에 대한 언급을 거부한 상태다.
한 시민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쓰레기 버리는 것에 신경 쓰지 않고 있다”라면서 “월드 투어에 더 집중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시민은 쓰레기가 테일러 스위프트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라 그를 기다리는 팬들의 것이라면서 그를 옹호했다. 또 “시 검사관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기준으로 하는 것인지 테일러 스위프트가 표적인 것인지 모르겠다”라는 반응이 나왔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의 순자산은 약 5억 7천만 달러(한화 약 7,493억 원)으로 추정된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3월부터 월드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이번 투어를 통해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관객 수를 동원한 여성 아티스트에 등극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테일러 스위프트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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