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새 앨범으로 돌아온 샤이니가 놀토에서 뭉쳤다.
1일 방영된 tvN ‘놀라운 토요일’ 270화는 이미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는 샤이니 키와 더불어 민호, 태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완전체로 등장했다.
오랜만에 게스트 대우를 받은 키는 “본업으로 돌아온 샤이니의 키 입니다”라며 인사를 올렸다. 이어 “오늘 명예의 전당에 오르면 저도 붙여주시나요?”라고 물었다. 붐은 “민호, 키가 사이좋게 합심해서 문제를 맞춰주시면 됩니다”라고 답했다.
이때 키와 민호는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웃음을 뿜어냈다. 키는 “굳이 둘을 떨어뜨린 이유는 뭐냐”고 하자 붐은 “완충 역할로 가운데에 태민씨를 앉혔다. 방송은 되야되니까”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붐은 민호의 사전 인터뷰를 살펴보며 “민호가 ‘키에게 항상 지는 한해를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오늘만큼은 한해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싶다’고 전했다”라고 언급했다.
이때 민호는 “놀토 애청자다. 한해 형이 매번 당하더라. 너무 마음이 아팠다”면서도 “활약이 없으니까…”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민호가)키와 다른 결로 한해한테 상처를 준다”고 전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해도 “(민호가) 구구절절 이야기하는데 하나도 위로가 되지 않는다”고 했고 키는 “돌려까기보다 직설적인게 낫지 않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민호는 “‘명예의 전당에 오르고 싶다’는 게스트의 마음이 있다. 오늘만큼은 한해 형에게 넘길 수 있다”는 포부를 전했다. 하지만 이때 김동현은 “민호씨 근데 잘 못 들으시는 걸로 알고 있다. 샤이니 안에서 놀보 역할”이라고 평가했다.
붐은 “김동현씨가 못하는 사람은 잘 파악한다”고 했고 김동현은 “같은 사람, 같은 유전자는 본능적으로 알아본다”며 “(민호가)오늘 나의 상대다”라고 선전포고했다. 붐은 “게스트랑 그만 좀 싸우세요”라고 말렸다.
샤이니의 새 앨범 소개도 이어졌다. 태민은 “(이번 앨범은) 정규 8집이다. 이번 앨범은 제작 전부터 멤버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이 됐다. 최초로 샤이니가 보여드린 적 없는 90년대 힙합 바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때 붐이 “서태지와 아이들 감성이 올라와서 너무 좋았다”고 하자 태민이 “아 정말요 감사합니다”라며 어색하게 반응했다. 키는 “언제쯤 이 아이는 방송이 편해질까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