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최은영 기자] ‘하이큐’ 성우 사이토 소마 (32)가 소속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사이토의 소속사 81프로덕션은 오늘(30일) 공식 홈페이지에 “평소 사이토 소우마 및 당사 소속 배우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당사 소속 사이토 소우마가 혼인신고 했음을 알려드린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작품과 콘텐츠로 함께 즐기기 위해 더욱 분발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이토는 ‘하이큐’ 야마구치 타다시 역으로 주목을 받았다. 하이큐는 일본의 배구 만화로 스포츠 만화 중 초 히트작이다. 스파이커 중심이 아닌 세터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점에서 사람들에게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다.
사이토는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몇 년 동안 많은 것을 경험하고 가족과 인연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하게됐다. 그러던 중 운 좋게도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걸어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 새로운 길을 걷기로 결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람으로서도 배우로서도 아직 미숙한 저지만,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받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매일 정진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다”라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사이토는 어려서부터 작사, 작곡, 노래를 모두 본인이 하는 등 음악에 재능이 있었다. 2011년 ‘전국☆파라다이스 -극-‘의 타치바나 문제시게 캐릭터의 성우로 데뷔한 사이토는 2014년 ‘아카메가 벤다!’의 타츠미 역으로 첫 주연을 맡았다. 이후 ‘이나즈마 일레븐 GO 갤럭시’의 루스란 카시모후, ‘피아노의 숲’의 이치노세 카이 성우를 맡는 등 다수의 인기 캐릭터 성우로 활동했다.
2017년에는 가수 겸 싱어송라이터 아티스트 데뷔하며 ‘제9회 성우 어워드’에서 신인상, ‘제16회 성우 어워드’에선 가창상을 수상했다.
최은영 기자 sthetn@fastviewkorea.com / 사진=81 스튜디오 공식 홈페이지, 애니메이션 ‘하이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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