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카다시안 가족이 햄버거 패스트푸드점에서 약 40만 원을 건네는 남다른 물가 감각을 보였다.
29일(현지 시간) 훌루 ‘카다시안 패밀리’에서는 킴 카다시안(42), 클로이 카다시안(38) 그리고 그의 어머니 크리스 제너(67)가 햄버거를 사기 위해 패스트푸드점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크리스 제너는 햄버거 값을 300달러(한화 약 39만 원)로 착각했다.
킴 카다시안과 클로이 카다시안은 친구가 준비한 깜짝 여행으로 어셔 콘서트를 가기 위해 라스베가스로 향했다. 그러나 여러 지인과 함께 탄 개인 전용기가 바람과 극심한 난기류를 만나 제대로 착륙하지 못했다. 비행기 착륙을 여러 번 시도했지만 로스앤젤레스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이후 이들은 패스트푸드에 햄버거를 사기 위해 들렸고 크리스 제너는 점원에게 300달러를 넘겼다. 이에 킴 카다시안은 놀라면서 “어떻게 패스트푸드점에 가본 적이 없는지 모르겠다. 수백 달러가 필요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는 엄마가 치즈 버거 값으로 100달러(한화 약 13만 원)을 냈다면서 고개를 내저었다.
클로이 카다시안 또한 자신에게 300달러를 주려고 한 크리스 제너를 놀리며 “패스트푸드점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크리스 제너를 비롯한 카다시안 자매가 현실과 동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누리꾼은 놀랍다는 반응이다.
크리스 제너는 알려진 순자산만 1억 7천만 달러(한화 약 2,241억 원)로 베벌리 힐스에 소유한 저택 중 하나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하고 샴페인을 보관하는 용도로만 사용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그는 2022년 지난 2년 동안 식료품점에 가본 적이 없다고 고백한 바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훌루 ‘카다시안 패밀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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