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차혜미 기자] 많은 이들의 추억을 회상케한 소싯적 스타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에서는 ‘서프라이즈’ 재연배우로 얼굴을 알렸던 탤런트 이중성(이수완)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90년대 인기 청춘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의 이의정, 김진, 이선정, 뽕짝 메들리 황제 가수 이박사에 이어 재연 배우계 섭외 1순위였던 배우 이수완이 등장했다.
이수완은 ‘서프라이즈 걔’로 불리며 배우로 활동했던 당시, 이중성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서프라이즈’ 이후에는 가수와 쇼호스트로 분야를 넓혀갔고 현재는 연 매출 39억원 CEO로 변신해 다시금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수완은 베트남에서 커피 원두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을 전하며 베트남 다낭에서의 화려한 일상을 공개했다.
언제부터 사업을 시작했냐는 질문에 이수완은 “6년 전부터 베트남 생활을 시작했다. 지금은 제 브랜드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라며 “베트남에선 대부분 일하는 데만 시간을 쓰고 있다. 일하느라 생각보다 쉴 시간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선 배우 이의정의 ‘억’소리 나는 근황도 공개됐다. 현재 트렌드 관련 사업에 종사 중이라는 이의정은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많이 하고 다른 홈쇼핑 채널도 많이 출연하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지난 4년간 매출이 1200억원이었다는 말에 모두가 놀라기도 했다.
그는 전성기 때 수익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의정은 “7살 때 아파트 한 채 가격이 500만원 이었는데, 아역 시절 받았던 출연료가 2000만원 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수완, 이의정과 같이 소싯적 인기를 끌었던 배우들의 근황이 공개되며 많은 이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최근에는 ‘안녕, 프란체스카’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 이켠의 근황도 공개돼 화제였다. SBS ‘강심장리그’를 통해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이켠은 베트남 300평대 카페 CEO로 성공한 근황을 전했다.
코로나19 이전까지 베트남 다낭, 하노이, 나트랑 등에서 9개 매장을 운영했다는 이켠은 당시 월 매출액이 성수기 기준 고급 세단 한대 값이었으며, 서울에서 대출 없이 40평대 아파트를 매입했다고도 했다. 이후 코로나가 터지면서 문을 닫았고, 현재는 다낭에 대형 카페를 건설해 매장 하나를 끌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차혜미 기자 chm@tvreport.co.kr / 사진=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 SBS ‘강심장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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