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셀럽 카다시안 가족의 어머니 크리스 제너가 딸들의 유명세에 죄책감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29일(현지 시간) 훌루 ‘카다시안 패밀리’에 출연한 크리스 제너(67)는 카다시안 자매들의 유명세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그는 유명세가 저주 같다고 표현했다.
크리스 제너는 일명 카다시안 가족이라고 불리는 킴 카다시안, 코트니 카다시안, 클로이 카다시안, 카일리 제너 그리고 켄달 제너의 엄마다. 그는 뛰어난 사업 수완을 보이면서 딸들 모두 유명인으로 만들어 놓았다. 크리스 제너는 딸 킴 카다시안과 대화를 나누는 동안 자신이 자녀를 위해 만든 삶이 과한 것은 아닌지 성찰했다.
크리스 제너는 유명세에 대해 “우리는 스스로 자신을 위해 삶을 만들었지만 때로는 저주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때때로 부담이 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든 것 같다”라고 딸들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그는 특히 악플러로 인한 고충을 밝혔다. 그는 “악플러들은 너무 잔인하고 그런 사람들을 우리 삶에 끼어들게 했다는 것이 안타깝다”라면서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 제너는 “마음이 많이 무겁다”라면서 “유명세의 뒷면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다. 이런 삶은 큰 책임일 뿐만 아니라 부정적일 수 있다”라고 인정했다. 크리스 제너는 화려한 유명인의 삶과 함께 모든 것에 대해 비난을 받는다고 자책했다. 그는 책임감을 견디는 자녀들에게 안타까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킴 카다시안은 크리스 제너의 말에 동의하면서도 그를 위로했다. 킴 카다시안은 크리스 제너를 향해 “죄책감에 사로 잡혀 살고 있다. 우리는 유명세를 원했고 어머니는 우리가 꿈을 이루고 우리의 잠재력을 실현하도록 도와줬다”라고 고백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크리스 제너 소셜 미디어, 킴 카다시안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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