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안테나 3대 주주가 된 유재석이 ‘핑계고’에서 소속사 수익 창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29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선 ‘미니 핑계고 : 유재석 정승환 @뜬뜬편집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유재석이 소속사인 안테나 소속 가수인 정승환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스무 살에 들어와 스물여덟이 됐다는 정승환은 “신곡도 나오고 공연도 준비하고 아무래도 입대도 좀 앞두고 있다보니까 하루하루 분주하게 지내고 있다”라고 근황을 공개했다.
입대를 앞둔 기분에 대한 질문에 정승환은 “두 달 전까지는 국방의 의무니까 가야되는 거니까 ‘어차피 가야 됐던 거고 나는 그냥 내가 해왔던 일들을 계속하고 있을 뿐이야’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가 7월 17일 입대인데 한 달 남긴 6월 17일이 되니까 기분이 이상해지더라. ‘하루하루가 이렇게 귀한 거구나!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을 때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재석은 “안테나라는 곳은 저도 들어온 지 2년 되어 간다”라고 말했고 정승환은 “사내 벤처기업 탐방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테나의 독립 예능 스튜디오 ‘안테나 플러스’에 대해 유재석은 “안테나 플러스는 우리가 앞으로 미래를 향한 투자다. 지금 뭐 우리가 엄청난 수익을 내진 못해. 향후엔 우린 내야지. 낼 거고 그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거고 그래서 핑계고도 하고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승환은 “갑자기 죄송스러운 마음이 드는 게 그런 시점에 제가 여길 나오는 게 맞을까요?”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걱정하지 마. 이 정도는 우리가 감당할 수 있다. 이거 형이 낼게. 적자 나면 내가 낼게”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유재석은 최근 소속사 안테나의 지분 30억을 인수하며 3대 주주에 올랐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뜬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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