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LGBT+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책임감을 갖고 임했다.
29일(현지 시간) 야후 엔터테인먼트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클로이 모레츠(26)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니모나’에서 LGBT+ 캐릭터 연기를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클로이 모레츠는 ‘니모나’에서 성별이 정해지지 않은 캐릭터를 목소리 연기했다. 그는 개인적인 배경의 이야기를 큰 스크린으로 가져오는 데 큰 책임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큰일이었다”라면서 “니모나의 모든 면을 취하여 본격적인 캐릭터로 만들고 싶었다. 젠더 비순응적이고 모든 면에서 유동적인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멋진 일이다. 특히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얻지 못하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니모나’의 원작 작가 노엘 스티븐슨은 ‘니모나’를 반향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젠더가 무엇이든, 우리가 자신을 어떻게 보든 상관없이 유동성을 포용하는 것이다. 나도 변화를 겪던 시기에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며 많이 변화했다. 사람들은 내가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라면서 “답이 없을 수도 있다. 괜찮다”라고 덧붙였다.
‘니모나’의 감독 닉 브루노는 LGBT+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만큼 가능한 진실되고 정직하게 이야기를 담아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LGBT+를 구체적으로 존중할수록 이야기가 보편적으로 더 많이 연결된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노엘 스티븐슨은 “부정적인 이야기가 많이 있고 숨길 수 없다”라면서 “퀴어들은 역사를 통해 그들의 권리를 위해 싸워왔고 우리는 지금 그것을 해야 한다. 이는 분노처럼 보일 것이고 또 기쁨처럼 보일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넷플릭스 ‘니모나’는 오늘(3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클로이 모레츠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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