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DC 수장으로 거듭난 제임스 건이 ‘수워사이드 스쿼드’ 속편 제작 여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022년 6월 제임스 건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수어사이드 스쿼드’ 속편 제작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이야기를 나누긴 했지만 솔직히 말해서 하루 동안 작업할 게 너무 많다”라고 제작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인사이드 오브 유’ 팟캐스트에 출연한 제임스 건은 ‘수어사이드 스쿼드 시즌3’ 제작 계획이 없다고 논란을 종식시켰다.
이날 그는 ‘수어사이드 스쿼드’ 속편이 제작되냐는 질문에 “제작되지 않는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제임스 건 감독의 첫 번째 DC 영화였던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지난 2021년 개봉해 팬들과 비평가로부터 호평을 얻었지만, 그간 제임스 건은 시즌3 제작에 대해 말을 아꼈다.
다만 지난 2022년 제임스 건이 DC 공동 CEO로 임명되면서 ‘수어사이드 스쿼드’ 속편 제작 가능성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부풀어 오르고 있던 상황. 그가 직접 제작 여부를 부인한 만큼 팬들의 아쉬움이 클 전망이다.
DC 스튜디오는 영화 ‘블랙 아담’부터 ‘샤잠! 신들의 분노’, 그리고 지난 6월 초에 개봉한 ‘플래시’까지 연이은 흥행 부진을 겪고 있다. 이에 제임스 건은 새로운 배우와 캐릭터를 소개하며 탄탄한 DCU 세계관을 구추갛기 위해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제작 논의 대상에서 제외시켰다는 추측이다.
한편, 제임스 건은 오는 2025년 7월 11일 북미 개봉 예정인 DC 영화 ‘슈퍼맨: 레거시’의 메가폰을 잡는다.
‘슈퍼맨: 레거시’는 주인공 슈퍼맨(데이빗 코렌스웻 분)이 초능력자와 인간 사이 균형을 맞춰가는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스워사이드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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