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비음주자로 알려진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주류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28일 블레이크 라이블리(35)가 론칭한 주류 브랜드 베티부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칵테일 제품을 소개했다. 평소 술을 마시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술을 판매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에서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주류를 들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베티부즈는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라이언 레이놀즈의 3살 딸 베티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알 수 있다.
일각에서는 공개적으로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밝힌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주류를 판매하고 홍보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서 왜 술을 권유하는지 모르겠다”, “금주라면서 사람들이 술에 돈을 써서 돈을 벌기를 원하는 것이냐”, “공개적으로 소비하지 않는 제품을 어떻게 마케팅 할 수 있나” 등의 냉담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반면 개인의 선택과 사업은 다르다며 블레이크 라이블리를 옹호하는 입장도 있다.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제품의 소비자일 필요는 없다”, “사람들이 예민하다”, “술을 못 마셔도 술을 마시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 수 있다” 등의 반응으로 그를 지지했다.
지난 2021년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음주로 그의 감정을 조절하는 방식이 힘들어 절제된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술의 영향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술을 마시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또한, 술을 마시지 않고 술을 판매한다는 비판을 인식한 듯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으로서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한다면서 “나는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게 전부”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블레이크 라이블리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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