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최은영 기자] 지난해 7월 활동 종료한 일본 아이돌 그룹 ‘아이마미엘’ 소속의 아이하라 아키가 29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결혼을 밝혔다.
아이하라는 5년간 교제해 온 고교 시절 담임과 결혼했다고 한다. 그는 “유부녀가 되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남편과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다.
아이하라는 “이번에 약 5년간 사귄 분과 결혼했습니다”라며 상대가 ‘고등학교 시절 담임선생님’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영화로 제작하고 싶을 정도로 큰 사랑이었다”라고 했다.
또한, 아이하라는 “솔직히 아이돌에게도 애인은 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무대에 설 때, 방송할 때, 팬분들과 만날 때는 남자친구는 전혀 생각나지 않았고, 정말 즐거웠다. 앞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웃음이 끊이지 않는 가정을 꾸려나갈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마음을 드러냈다.
아이하라는 “어떻게 교제하게 됐나”라는 질문에 “선생님에게 매일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애교를 부렸다”고 했다. 그리고 “졸업 후 사귀게 됐어요, 진짜로!”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아이돌에게도 애인은 있다’는 것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아이하라는 “중요한 것은 아이돌 시절에 남자친구가 있는 것 같은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29일에는 다시 한번 “여러 가지 말들이 많지만 저는 행복하기 때문에 괜찮아요” 라고 했다.
한편, 아이하라 아키가 속했던 아이돌 그룹 아이마미엘은 전 NMB48의 ‘히카와 아야이’가 프로듀싱한 아이돌 그룹이었다. 2021년 10월에 싱글 ‘Run on!!’으로 데뷔해 2022년 7월 활동을 종료했다.
최은영 기자 sthetn@fastviewkorea.com / 사진=아이마미엘 공식 사이트, 아이하라 아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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