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효경 기자] 해리 스타일스가 영국과 아일랜드의 4인조 보이 밴드 원 디렉션의 재결합에 소문에 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절대 재결합 가능성이 없다고는 말 못 한다”며 재결합 가능성에 관해 암시했다.
해리 스타일스는 미국 예능 프로그램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에서 “원 디렉션의 재결합이 있을까”라는 질문에 “명확히 네, 아니오라고 답할 수 있는 질문이 아닌 것 같아 두렵다”라며, “절대 안 된다고 말하지는 않을 것 같다. 하고 싶을 때가 온다면 안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원 디렉션을 탈퇴한 제인 말릭을 포함해 해리 스타일스, 루이 톰린슨, 리암 페인, 나일 호란로 구성된 5인조 원디렉션은 구성된 지 1년 후인 2015년 휴식기를 발표했다.
원 디렉션은 18개월 동안 활동을 중단할 것으로 밝혔지만 아직 재결합하지 않았고 멤버 전원이 솔로로 활동 중이다.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에서는 종종 쇼의 코너 중 하나인 ‘카풀 노래방’에 밴드 멤버들을 초대하기도 했다. 올해 29세인 해리 스타일스와 나일 호란은 솔로 활동 중에도 이 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으며, 코든이 부재중일 때는 호스트를 맡기도 했다.
올해 4월 초,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 방송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원 디렉션이 재결합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더 레이트 레이트 쇼’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소문이 사실무근이라며 빠르게 추측을 차단했다. 또한, “우리보다 원 디렉션을 더 사랑하는 팬은 없지만, 이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분적으로 말했다.
한편, 해리 스타일스는 2022년 발매한 ‘Harry’s House’ 앨범으로 2023년 제 65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 상과 ‘베스트 팝 보컬 앨범’ 상을 받으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효경 기자 hyooo@fastviewkorea.com / 사진= 해리 스타일스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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