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현태 기자] 배우 안보현이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에 많이 출연한 것과 관련해 이야기했다.
29일 티빙은 ‘안보현이 작품 추천해드립니다! 그가 뽑은 원작이 있는 작품은?’이라는 제목의 ‘Nomad in TVING’ 콘텐츠를 공개했다.
영상 속 안보현은 자신이 출연했던 작품을 되짚어봤다. “딱 한 작품을 추천한다면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안보현은 “제가 많이 나오는 걸 보시는 게 좋겠다”라며 웃었다.
안보현은 “조금 달달한 걸 좋아하시고 만화 같은 것도 좋아하신다면 ‘유미의 세포들’을 보시는 걸 추천드리고요”라고 했다.
이어 그는 “‘이태원 클라쓰’가 제일 터닝포인트 같은 작품이긴 한데 그 작품은 제가 너무 악역이라 추천드리고 싶지 않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안보현은 “저는 ‘군검사 도베르만’이 가장 긴장감 있게 에피소드를 헤쳐나가는 모습들이 많은 분들이 통쾌해 주시고 좋아해 주셨던 것 같다”라며 “그래서 추천을 드린다면 ‘군검사 도베르만’을 소개해 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안보현은 현재 출연하고 있는 ‘이번 생도 잘 부탁해’를 어떤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저희가 다채롭게 볼거리가 많다”라고 했다.
그는 “멜로에 중심을 두는 것보다 사실 힐링적인 요소가 굉장히 많은 것 같다. 가족 이야기, 아버지와의 갈등 등이 보시면서 하나하나 해결될 때마다 같이 느꼈으면 좋겠다. 준비되지 않은 이별을 하신 분들, 판타지적 부분을 좋아하시는 분들, 그리고 웹툰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보시면 기존 작품이 있지만 색다르게 표현이 되고 각색이 됐구나 하면서 그걸 중점적으로 보시면 따뜻해질 수 있는 드라마가 아닐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안보현은 ‘이태원 클라쓰’, ‘유미의 세포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등 인기 웹툰 원작 드라마에 많이 출연했다. 안보현은 “원작이 있는 작품과 인연이 깊다. 작품 선택을 할 때 고려하는 부분인가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안보현은 “저는 계속 도전하는 입장이라고 생각해서 다행히도 너무나 이 작업이 재미있고 결과물이 나왔을 때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게 저의 가장 큰 원동력인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제가 의도치 않게 원작이 있는 작품들을 많이 하게 됐는데 제가 작품을 선택한 게 아니고 작품이 저를 선택을 해준 것”이라며 “제 안에 있는 공감대나 이런 것들을 많이 찾으려고 하면서도 그림체와 최대한 비슷하게 싱크로율을 맞춰야지 그 원작을 보셨던 분들도 배려하는 게 아닐까 싶어서 그 부분에 가장 포커스를 맞추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제가 배우로서 욕심을 내는 부분 중 하나는 장르나 역할이 비슷해도 최대한 다양한 색을 보여드리려는 것”이라며 “공대생, 재벌집 아들, 망나니, 군인 등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많이 고민하고 새로운 작품을 하게 될 때도 그것에 중점을 가장 많이 맞추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정현태 기자 hyeontaej@tvreport.co.kr / 사진=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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