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팔콘’ 앤서니 매키가 동료 배우 조나단 메이저스의 여성 폭행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앤서니 매키는 28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인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조나단 메이저스의 성폭행 체포 이후 그를 둘러싼 논란에 대한 진솔한 심경을 밝혔다.
조나단 메이저스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퀸텀매니아’에서 마블의 최강 빌런인 정복자 캉 역으로 등장해 활약한 배우로, 지난 3월 뉴욕 맨해튼에서 한 여성과 말다툼을 하다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여성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을 가했고, 피해자는 머리와 목에 경미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조나단 메이저스는 혐의를 부인하며 오히려 피해자라고 주장했지만, 자신의 매니지먼트사에서 퇴출당하는 것부터 시작해 각종 광고 및 영화 업계에서 ‘손절’을 당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나단 메이저스의 편을 들어주고 있는 이들도 있다.
조나단 메이저스의 동료 배우인 앤서니 매키는 인버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유죄가 입증될 때까지 모든 사람은 무죄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세워진 나라”라며 “조나단 메이저스에 대해 아무것도 입증된 것이 없다”라고 그를 옹호했다.
이어 “따라서 모든 유죄가 입증될 때까지 모든 사람은 무죄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그게 전부”라고 일축했다.
한편,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가 이끌어 갈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오는 2024년 5월 3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앤트맨과 와스프: 퀸텀 매니아’
댓글0